소엽님 말씀처럼 선느낌이 같은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그림은 선느낌이 좌우하는게 아닌가요?
새턴인님 그림은 뭔가 안정되보이는게 느껴져서 볼때마다좋네요.
제일 어려운게 정형화시키는일이 아닌가싶습니다.
그자체가 자신의 그림방향을 영구적이게 바꿔버리는 아주중요한
역할을하고, 반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결정짓게 만드는 충분히
필요한것이기도합니다. 아니 필수죠.
아무리 클래스가높아도 자신의 정형화된 필체가 나오지않는이상
그건 어디까지나 아마츄어아닌가요..
뭐 프로자체가 정식으로 데뷔했을때나 붙여지지만..
제생각으로는 솔직히 프로라는게 데뷔가아니더라도 누구에게
객관적으로 인정받을때 비로소 프로가 아닌가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림쟁이들은 모두 노력밖에할수없는것인가봐요.
슬럼프를 당연하게..오히려 고맙게 여겨야할수도.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까지 저를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선의 느낌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거기서 전해져오는 그림의 센스(?)같은 직감적인 것을 중요시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제 그림에는 그런 직감적인 무언가가 아직 부족한 것같아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