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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림과 본문은 아무 관계 없음...-_-;)


 


현재 고1입니다


대원외고 일본어과 재학중이구요


원래는 애니고 가고싶었는데


실기가 영 안돼서 방향을 돌렸습니다


orz


미술은 예전에 잠깐 배운게 전부라서 잘 못합니다 -_-;


(결국 이게 문제인거죠 =_=)


 


장래희망이 만화 or 일러스트 쪽이라서


대학을 미술쪽으로 갈 생각중인데요


고1인데 지금부터 준비하면 너무 늦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ㅅ=


그래서 미대 아니면 유학시험 봐서 일본으로 갈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일본어과 지원한것도 그런거 고려해서 한거구요


...


 


창도에 미대 다니시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ㅇㅅㅇ;


학교에서 예체능쪽으로는 전혀 밀어주지 않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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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 2007.05.28 01:26
    고딩때는 놀아도 조금씩 실력이 는다고들 하죠[아아 그러셔?]
    많이, 꾸준히 그리시면 자연히 늘게되있슴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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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 2007.05.28 01:27
    덤으로, 저희 학교 미술선생님중 한분은 대학생각도 없이 쌩까고 놀다가 일주일인가 열혈걸고 그려댔더니 대학에 붙었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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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그레이 2007.05.28 02:00
    ㅎㅎ 현재 만화과 학생인데요ㅎㅎ 애니고 가시려고 하셨으면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지원하실생각이신가요..?
    저도 중3때까지 애니고 가려다가 집안 반대에 부딛혀서 포기하고 고1때 공부만 죽어라하다가 고2때 되서 부모님 설득시켜 만화시작했습니다. 고1이면 그리늦은것같지는 안네요, 요즘보면 엄청 일찍부터 하는애들도 많던데 제생각에는 늦지 않은때라고 생각합니다. 현 만화,애니메이션 입시체제가 거의 칸만화랑, 상황표현으로 가는데 뜻이 있으시다면 만화입시를 전문적으로 하는 미술학원에 등록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무래도 현상황이 어떻게 정형화 되있으면서 정보도 중요하고, 어떻게 보면 기초실력을 쌓는데는 단기간에 큰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물론 입시미술을 하면서 그이상을 얻을수는 없다고생각하지만... 아무튼 혼자서 입시만화미술을 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한것은아닙니다. 하지만 실력을 키우는것을 혼자하기에는 힘에 부딛히고 지치기도 쉽습니다. 막상 어느 길부터 가야할지를 모르기때문에...처음에 기타를 배울때도 피킹연습하고 각종 스케일 연습하고 코드 외우면서 다른밴드곡들 카피곡들 연주하면서 배우듯이, 처음에 기초를 닦을때는 기존에 잘 알려진 '틀'들에 맞추어나가면서 기초를 닦는게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체 책을 보면서 인체해부학에대해 기초적으로나마 이해하고 하루 몇장씩 꼬박꼬박 크로키도 하면서 배워가고.. 이것들 외에도 기초공부를 하는데 해야하는 공부들이 많은데 학원에 등록해서 나가시면 좋은 강사 선생님이 계실경우 좋은 커리큘럼을 짜주셔서, 기초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된다고 말하고싶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미대입시에서는 내신이 그리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수능은 매우 중요하죠
    문과로 가셔서 언외사 열심히 공부도 하셔야됩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과 열정, 그리고 지치지않고 모든 고통들을 이겨낼 강인한 마음과 뜨거운 두뇌라고 생각하네요. |+rp2+|47695|+rp3+|graphic_user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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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페딤 2007.05.28 02:52
    이 글을 보고있자니 저번에 라디오 듣던게 생각나네요.
    몇 주 전인가, 한달여쯤 전인가..ㅡ.ㅡ; 고스라고 아시나요. 신해철이 진행하는 새벽 2시에.
    거기에 똑같은 사연이 올라왔었죠, 그때 사연은 고2였었나;. 근데 거기에 DJ가 읽어주는 거 들어보니까 고3에 시작해서 지망하는 대학 간 놈도 있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하여간 딱히 늦은 건 아닌 거 같다는 걸 말하고 싶은거였서요ㅜ.ㅜ;;
  • profile
    사람님 2007.05.28 03:06
    으음...이녀석은 게임 '그래픽' 디자인 과입니다만..뭐, 미술로 시험쳐서 들어왔으니 미대라면 미대죠.=_=;;;
    어쨌거나 그래도 꼽사리껴서 한마디 하자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최고!"
    입니다. 대학가려면 공부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미대라면 그림이 더 중요한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입시하는 학생들 그림실력..바로 얼마전에는 저도 입시했습니다만..정말 솔직히 말해서 별로입니다. 고 1에서 시작하셨다고 해서 늦었다고 생각하실 이유가 없어요. 입시미술이라고 해 봤자 만화는 평소에 연습하는 것 있잖아요? 그런 것으로도 이미 기초는 되어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 위에 입시용 그림을 조금 익히면 되는 겁니다.

    뭐, 결론적으로, 정말로 그림쪽으로 하고 싶으시다면 고1은 절대 늦은 시기가 아닙니다. 만화로 하건 수채화나 발상과 표현으로 하건 어디로 하건 말이죠.|+rp2+|47697|+rp3+|graphic_user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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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크 2007.05.28 03:26
    고1...아마 늦지 않으셨을겁니다 저정도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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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크 2007.05.28 03:26
    큭 다른분들에 비해 빈약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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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루마 2007.05.28 04:16
    고1때부터 만화과지망으로 미술학원을 다니고 작년에 입시를 치뤘지만 떨어진 재수생입니다..
    지금 고1이시라면 미술이 아니라 뭐든지 될수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작년에 같이 입시한 친구중 여자애 하나는 고3되기 직전에 들어왔는데 건국대 애니과 붙었습니다. 반면에 작년 재수생 형중에는 고1때부터 다니고 재수까지 했지만 전문대간 사람도 있어요.
    재능의 문제가 아닙니다. 학원에 오래 다녀서 붓만 오래잡고 있는다고 붙는것도 아니고..
    일단 저도 미대입시의 실패자로서 그닥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드릴 입장은 못되지만 말이죠. 지금 시작하시든 늦게 시작하시든 [진짜 그림 그리고 싶은 열정과 노력]이 있으시다면 좋은 만화과 대학에 붙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뭐 일단은, 집안에서 허락해 준다면 미술학원을 알아보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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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필드 2007.05.28 08:06
    같은나이인데..제가 인생을 너무 쉽게 산것 같군요 ㄱ-;;
    목표라도 있으시니 다행이군요..저처럼 목표가 없는 인간은 현상태로 쓰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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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필드 2007.05.28 08:07
    저희 학교에서는 고3때 열심히해서 좋은데 많이 가는 선배님들 많이 있습니다. 늦지 않았다는 소리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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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필드 2007.05.28 08:08
    꿈 포기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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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캇슈 2007.05.28 11:48
    안녕하세요 만화과 학생인데요....미술은 얼마나 오래 했느냐가 문제는 안됩니다. 물론 오래 하면 할수록 좋지만....짧은 기간에 많은 연구를 하면 오래그린사람 정도는 금방 따라잡습니다. 어떻게 공부하냐에 따라 다르죠.
    저 같은 경우도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을 그려왔지만....대입 1년 즉 3학년때 그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시학원을 고2때부터 다녔습니다....아 그리고 요즘 만화과 갈려면 성적도 많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ㅋㅋ 만화나 일러스트 하실거면 거의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노리셔야 겠네요?
    제가 다녔던 학원 애들도 고1때 시작한 애들도 많고 고2때 시작한 애들도 있습니다.ㅋ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근데 하실려면 정말 포기하지 말고 학원 꼬박꼬박 나가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그냥 3년 죽었다 생각하시고
    하시면 분명 서울 내 4년제 애니과 갈 수 있으실겁니다. 게다가 외고 다니실 정도면...후우...성적은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아 또 학원 다니시려면 일단 많이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학원 가면 일단 학원 자랑 하니까...그말에 꼬일 수 있는데요....그러면 곤란...일단 좋고 유명한 학원 돌아다니시고..그중에 가장 맘에 드시는곳에 가세요. 일단 칸,애니창아.애니벅스,애니섬이 좀 유명합니다. 그 외 황금박쥐나 C&C(애니스타) 인트로 등등 학원은 많습니다. 저는 일단 애니스타 나와서 개인적으로 애니스타 추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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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노 2007.05.28 16:02
    ... 아무생각없는 시라노.. 그나저나 긴댓글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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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엽 2007.05.29 06:45
    헉; 너무 길어... ㅠㅠㅠㅠ
    암튼, 후회가 남지 않는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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