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도 더이상 시류에 뒤처질 수는 없겠다 싶어서... CG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사놓고 일주일 써보다 던져놓은 타블렛을 다시 들었고... 페인터도 다시 깔았습니다. 앞으로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투자해서 꾸준히 공부해 보려 합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한참 헤매게 되네요... 수작업에 익숙해 있는 저인만큼 일단은 타블렛과 친해지자... 를 목표로, 완성도보다는 이런저런 시도와 저 자신의 재미에 중점을 두어 연습해 보려 합니다. 당분간 브러시는 오일 파스텔을 주로 써야겠군요... 왜냐면... 다른 브러시는 컴퓨터가 괴로워해서 그래요-_-;(전 그리 사양이 좋지 않은 노트북을 쓴답니다-3-;) 첫 작품... 은 원레이어에서 끝장을 본 건데-_-; 그건 차마 올릴 수가 없고... 그나마 레이어의 개념을 이해한 두 번째 그림을 올립니다. 제 캐릭터에요... 아무 생각 없이 그렸는데... 완전 변태꼬맹이-_-; 그래도 작업하는 것은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2차 묘사까지만 한 건데... 제대로 하려면 한번 더 돌려야겠지만... 시간 투자할 가치가 없는 모델이다 싶어 여기서 끝냅니다-3-;
툴은 페인터 8.0, Oil Pastel 패밀리를 두루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가슴의 로고만 Detail Sumi-e.
앞으로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제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