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포빅, 소노포비아(...) 저런 말 없습니다; 사전 찾지 마세요(퍽)
한마디로 말하자면 음파에 대해 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 거지만... 그래봤자 그것도 제 오리지널 소설 속에서만 나오는 증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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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리에 대한 알레르기증상은 겹쳐진 음파가 많을수록, 그리고 그 음질이 좋을수록 심해지는 기이한 양상을 보여서, 이 녀석에게 생음악의 합창이나 오케스트라는 사실 아직까지도 먼나라 얘기에 불과하다.
(물론 위 그림에서처럼 어렸을 땐 CD나 테이프, 심지어는 FM라디오 정도에도 심각한 반응을 했었다)
덕분에 이 녀석은 대부분의 클래식음악하고는 멋지게 담쌓아버리게 되었다는 사실(...) 책에서 읽은 음악 해설은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음악을 들어본 일이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Rufus Kanter 설정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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