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계관을 짜는 것은 조각 하는 것과 같다.
자,돌덩이를 구해보자.
아무거나 생각하라.
아니면 아무 주제나 생각하라.
그 주제가 조각 하는 것에는 돌의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된다.
이제 그 돌의 기본 모형을 잡아보자.
한 마디로 스토리의 챕터를 만들어 보자.
챕터와 챕터 끼리의 스토리를 짜보는 것이다.
챕터가 다 완성되면...
그 돌을 본격적으로 다듬어 보자.
한 마디로 자세한 스토리를 짜보자.
챕터를 만들었으니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그 후...
그 완성된 조각에 색칠을 해보자.
즉 스토리에 여유있는 부분을 만들어보자.
플레이 부분을 만들자는 거다.
물론 노벨 게임이라면 않해도 되지만...
다 만들었으면 점검하자.
10가지 주의상황을 점검하자.
---
1.개그 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있어야 된다.
2.병맛 게임이 아니면 병맛은 많이 없애도록!
3.최종 보스가 마왕,마신,주인공 등등 식상한 인물 아니어야 된다.
4.제일 약한 몹이 슬라임,슬라임과 비슷한 종류,산적 등드 식상한 몹이 아니어야 된다.
5.주인공이 검을 들면 식상하다.
6.판타지 배경이면 판타지 설정으로,현대 배경이면 현대 설정으로,미래 배경이면 미래 설정으로 하듯이
그 배경은 그 배경에 맞는 설정으로 해야된다.[타임머신이 아니라면...]
7.세계관 오류가 나면 꽤나 이상하다.
ex)
1.
시작
A:여기는 누구든지 살릴 수 있는 세상이다.
끝
(동료가 죽자)
A:죽음은 그 어떤 것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
2.
시작
A:나는 쓸데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끝
(돈이 부족해서)
A:어쩔 수 없이 민간인을 죽이고 돈과 소지품을 털어야지!
3.
시작
A:스승님의 원수는 꼭 갚겠어!!
끝
(결국 원수를 죽이지 않았다.)
A:어쩔 수 없었네~
---
8.병맛 게임은 재미있지만 품위가 떨어진다.
9.폭발 엔딩은 자제하자.
10.엔딩을 괜히 많이 만들지 마라.
---
이 것만 해결되면 여러분은 명작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나는 어느날 부터 생각해서
막 조립하여 점점 만들어 간다.
그러다가 완성되면 칼로 몇몇 부분을 깍는다.
하하하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스토리 대충 짜놓고 막 조립하고 칼로 깎다가 새로 조립한 부분에서 자꾸 모순이 생겨서 뒤집어엎고 막 헤집고 애를 먹곤 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