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속한 인디팀의 캐릭터를 그려주실 팀원 분을 찾고 있습니다.
★ 저희 팀 구성원은 총 8명입니다.
클라이언트 3명(경력 13년차 1명, 신입2명)
그래픽 1명_(경력10년차_배경원화 담당)
서버 1명(경력6년차)
게임디자이너 1명(경력12년차)
사운드 1명
매니저 1명
이렇게 써놓고 보니 인디치고는 인원이 많네요(저는 이 팀에서 매니저입니다)
★ 저희 팀의 특징은
◆ 모두 직장인.
클라부분에 한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장인이며, 그중 3분은 모두 게임회사 현업인들이십니다.
3분을 제외하고는 게임회사가 아닌 다른 직종의 회사에 근무중입니다.
◆ 긴 호흡.
인디라 하면 보통 직장을 그만두시고 올인하는분 내지는 1~3개월만에 빠른 개발 후 출시가 일반적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제 편견일수도 있습니다. 비난은 받지않지만 지적은 감사합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저희팀은 모두 직장인으로 하루에 조금씩 지속적임을 추구합니다.
◆ 한달에 한번 이상은 반드시 현실에서의 모임
인원이 많고 직장인이란 특징상 모이기가 쉽지않지만 서로 진행사항 공유 및 앞으로의 방향, 이슈거리의 해결 등을 위해 반드시 한달에 한번 이상은 현실 만남을 갖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평소에는 단체 카톡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 현재 개발 진행중인 게임은 턴제 RPG입니다.
기본적인 방식은 캐릭터의 속성, 타입, 스킬에 따라 전략적으로 파티를 구상하여 적과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독특한 점은 게임 내에서 24시간을 8시간씩 세번으로 나누어 해당하는 시간동안 발생하는 이벤트와 적 타입(속성), 자원 등을 다르게 할 예정입니다.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자원이나 캐릭터를 얻기위해 전략적으로 플레이 해야하는 데이터 기반의 게임입니다.
제작중인 게임의 이미지샷입니다
아직 초기단계라 완성된 모습은 아닙니다. 이미지의 사자캐릭터는 배경원화가분이 임시로 그려주셨습니다.
현재 팀의 구성으로도 어떻게든 개발은 완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래픽을 담당해주시는 분의 부담이 너무 커서 캐릭터를 담당해주실 분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의 특징을 고려하시고 정말 하루에 조금씩 작업하셔서 게임 출시까지 함께하시고 싶으신 아티스트분
인디 '팀'으로서 팀원간의 친분을 쌓으며 게임 개발을 함께 하고 싶으신 아티스트분(간혹 치맥하러 그냥 모이기도 합니다ㅎㅎ)
연락 부탁드립니다!
메일 : hyena4438@naver.com
카톡ID : popo01028264438
궁금하신점 문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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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저희 팀의 Chief(칲)과 하는 간단한 Q/A !
Q. 인디치고는 팀원이 많은 편인데요, 원래 다 알던 분이신가요?
A. 아니요. 최근에 들어온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한명 빼고는 처음에 팀원을 모을때 올렸던 유투브 영상 및 구인글로 알게 된 사람들이에요. 모두 처음 만나서 지금의 팀원이 되기까지 평균 1년반을 함께 지낸 사람들입니다(중간에 나가신분들은 제외하고요)
Q. 팀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A. 13년차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1명, 신입급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2명이죠. 보통 인디게임쪽은 프로그램쪽이 약한 곳이 자주 있잖아요? 저희도 과거에는 그런 팀이었지만 더 이상은 아닙니다. 검증 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보강해서 이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강점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프로그래머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소통하려는 마인드입니다. 저희 프로그래머분은 굉장히 게임디자인 친화적이고, 대충 아무거나 그려줘도 좋아하는 '막눈'들이에요(프로그래머 본인 입으로 한 말이예요ㅎㅎ)
Q. 그렇다면 이번에 구인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A. 제가 생각하는 팀의 모습은 소수정예에요. 최대가 10명정도? 이 팀이 잘 된다 하더라도 인원 충원에 대한건 가급적 안하고 검증된 외주를 통해서 하거나 단기계약을 많이 활용할 생각입니다. 현재 인원이 8명인데, 가장 시급한 파트가 캐릭터 원화/인게임 리소스 쪽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원화만 할 수 있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거 같아요.
Q. 어떤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랑 함께 하고 싶으세요?
A. 일단 가장 선호하는 분은 실무경력이 있으시지만 실무에 염증을 느끼고 계신분입니다.
저희 팀에 있는 실무자들 경력이 서버쪽은 6년, 클라이언트랑 배경 그래픽 그리고 저는 10년이 넘었거든요.
저희는 사실 지금 이 팀에서 하는 행위가 '표출'이예요. 나는 하고 싶지만 회사에서는 못하는 짓.
로그라이크 RPG라거나 보드게임 스타일을 어떤 게임회사가 쉽사리 시도하겠어요.
경력이 짧든 길든 그런거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게임을 사랑해서 업계에 왔는데 막상 그런 사람들 별로 없고 회사도 그렇지 않더라.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면 대환영입니다.
Q. 팀 작업은 보통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A.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다 보니까 그렇게 막 타이트하지 않아요.
보통 주말에는 카톡 및 모임을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요. 평일에는 작업할때 1~3시간 정도? 그마저도 개개인의 회사상황에 따라서 달려져요. 절대 저희팀 작업을 가장 우선으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먹고사는게 되야 이런 유희도 할 수 있죠.
그러니 너무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이점 때문에 팀에 매니저를 두고 있어요.
저희 매니저는 업무를 매니징하는 친구가 아니라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을 매니징하는 마인드를 가진 녀석입니다. 팀을 거쳐갔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 같이 했던 말이 분위기가 무척 좋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이건 지금 함께 하고 있는 팀원들도 마찬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Q. 팀의 장기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우선 지금하고 프로젝트는 모바일 대전게임인데요, 덱을 구성하는 전략이 중요한 요소로 활용 될 거에요.
파이널판타지6 전투 룰로 대전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성개념이 있어서 턴이 왔을 때의 선택이 무척 중요한 것이 특징이죠. 이 방식으로 일본에 런칭할 계획이에요. 일본에는 독특한 시장들이 많이 있거든요. 전자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나면, 최근에 합류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가 개발하다 중단한 로그라이크 RPG를 완성해서 런칭할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개발이 된 상태지만 각종 버그를 수정하고 게임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하여 퀄리티 올리는 작업이 필요하거든요.
Q.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한마디?
A. 하고 싶은 이야기라... 만약 지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같이 하든 같이 안하든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게임에 감동해서, 그냥 게임이 좋아서 이 바닥에 왔는데 막상 해보니아니더라. 이런 분들 만나서 서로 받은 상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웃으면서 반갑게 식사나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