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2 07:39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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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본다.


 


차가운눈빛을 가지고있는


시체가 덩그러니 서있다.


 


눈물을 흘린다.


 


차가운 시체위에 흐르는


뜨겁고 짭쪼름한 눈물.


 


눈물을 삼킨 고깃덩어리는


이내 생기를되찾고 웃음을 머금는다.


 


하지만 차가운눈빛만은


계속 눈앞을 응시하고있을뿐이다.


 


더이상 차갑지않은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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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부정남’ 2009.04.22 07:39
    월야환담의 '눈물을 흘려서 네 순수를 증명해보란 말이다, 흡혈귀 새끼야."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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