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음을 알았지만 그저 묵묵히 그대를 바라보기만 하였다 그대를 얻는것보다 그대를 보기위함이 만남보다 더 큰 기쁨이었다 웃으며 나에게 의지해주고 같이 고민 해 주며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마치, 집 앞의 골목길처럼 아무런 부담감없이 나에게 즐겁게 바라봐주었던 그 기억이 추억이 담긴 골목길로 변해 가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