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 반갑게 찾아옴에 이 계절이 왔음인가 나는 겨울을 느끼고 있다 나와는 다른 시선으로 높은 하늘을 보는 그들을 보며 나는 부러운 눈빛으로 한 층 추워진 바람을 마지하리 나를 비웃는 높은 하늘과 마주한체 너를 부정하리라 나의 상처에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을 사랑하리 이 차가운 겨울이 지나면 봄은 찾아 오는가 어제와 다른 봄이 오려한다 해도 나 이 겨울에 몸을 기대리 어제 아닌 나 없듯 어제 아닌 봄이란 있을수 없음에... ...
감상- 저는 가끔은 그들과 다르다는 것에 만족감과 외로움과 슬픔을 동시에 느낍니다. 님도 그러하신가요? 애초에 남의 마음을 다름할 능력이 없는 저로서는 주관적인 평가만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같지는 않지만 저의 '새해'라는 시와 느낌이 비슷하군요.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