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보았던 뿌옇게 잠긴 하늘을 오랜만에 보았다. 오랜만에 본 뿌연 하늘, 그 아래 잠긴 별들이 슬프게 흘러 내리고 있었다. - 유화(流火) 가 되어. 나의 볼을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따스함이 목을 감싸고, 식은 그것은 가슴이 받아냈다. 이 하늘 이 유화(流火) 는, 가슴이 기억하고 눈동자가 기억하고, 시린 별 하나가 기억하리라. +++++++ no I c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