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비틀린 길을 밟은 자는
뒤돌 여유도 없이 떠밀려간다
어떤 이유도 없이 벼랑 끝에 몰린 그는
세상에, 수천의 공간에 고할 함성이 버겁다.
벼랑 따위 알 리 없지만 허나 조금
유약한 놈들은 땅바닥에서 쓸모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객기부리는 자가 있어 가소로이 웃음을 뿌린다
끝내 그 눈길의 하찮은 3순위, 4순위, 그리고 안중 밖으로 사라진다.
뒤돌 여유도 없이 떠밀려간다
어떤 이유도 없이 벼랑 끝에 몰린 그는
세상에, 수천의 공간에 고할 함성이 버겁다.
벼랑 따위 알 리 없지만 허나 조금
유약한 놈들은 땅바닥에서 쓸모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객기부리는 자가 있어 가소로이 웃음을 뿌린다
끝내 그 눈길의 하찮은 3순위, 4순위, 그리고 안중 밖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