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세상을 부르다 무엇을 말하는가 싯누런 진물을 흘리는 저 더러운 문둥이를 보라 역겨운 행태에 쓰러진 저 거지를 보라 진실, 세상을 외면하다 무엇을 느끼는가 행복한 온실의 화초 순종적인 아이를 보라 고귀한 세상의 축복은 누구에게 비쳐졌는지 보라 세상은 공평하다 세상은 너무나 공평하다
후자는 봄바람조차 견디지 못하는 가여운 민들레씨가 되고..
정말 공평할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시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