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루토 : '파괴'의 이탈리아어 (게임 작명에 도움주신 Jaytwo님께 감사드립니다) 1.디스트루토의 세계 과거, 세계에는 천계와 마계만이 있었다. 완전히 분리된 두 세계는 만날 일도 없었고 만날 수도 없었다. 어느날, 두 세계가 전혀 만나지 않자 세계의 창조주인 신은 따분했다. 그래서 선과 악의 완전한 중립을 의미하는 '인간'이 사는 '인계'를 만들었다. 하지만 인간만이 살기에 세상은 너무 컸다. 그래서 신은 동물들과 식물들을 만들고, 인간을 조화 속에서 살게 했다. 그리고, 완전히 중립의 입장에 놓인 인간이었기에, 인간은 악마에 꾀에 넘어가기도 하였고, 천사의 축복을 받기도 하였다. 2.디스트루토의 역사 신이 인계를 만들어 버린 건 아주 큰 실수였다. 천계와 마계의 중간에 있는 인계를 접점으로 천계와 마계는 서로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치관이 전혀 다른 두 세계는 서로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고, 결국 대재앙이 벌어졌다. 영원히 세계의 역사에 남을만한 전쟁이 인계에서 벌어진 것이다. 그 전쟁은 후에 '대 선악전쟁(大 善惡戰爭)'이라 불리었다. 마계는 모든 악마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디스트로이어'를 선두로 천계를 밀기 시작했다. 이 세계의 조화와 질서, 그리고 균형을 담당하는 신으로써는 참으로 곤란한 일이었다. 그래서 신은 천계에 신의 딸이라 불리우는 아크엔젤을 보내어 마계의 군대를 물러가게 할 수 있었다. 그 후, 천계와 마계는 서로 휴전 협정을 맺었다. 3.이야기의 발단 마계의 수장, 디스트로이어. 그는 아크엔젤들에 의해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더 큰 힘을 얻어 마계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새로운 육체를 갈구하였다. 결국 그가 선택한 길은 완전한 중립을 의미하는 인간을 희생양으로 하여 숙주를 통해 다시금 그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한 기사의 몸에 들어갔다. 하지만 천족의 왕, 오딘은 이를 눈치채고, 아크엔젤을 인계에 군림시켰다. 그리고 그 인간의 몸에 영원히 악귀를 봉인해버린 것이다. 즉 더이상 파괴자가 강림할 일은 없게 된 것이다. 4. 기본적인 시스템 전투방식은 사이드뷰 전투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무기와 방어구는 직접 재료를 구해서 만들어서 씁니다. 재료는 주로 보스급 몬스터를 잡거나 특별한 보물상자에서 나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이거나 약간의 수고만 더 쏟아주신다면 대부분 만들 수 있습니다. 5. 기본적인 설정 △초반의 사원 캐릭터- 커드스: 드래곤 슬레이어의 아들. 그 명성답게 왠만한 용병못지않은 칼놀림을 구사한다. 리리:성직자의 딸. 역시 그 명성답게 치료와 축복에 아주 능숙하다. 신성력을 모아 폭발시키는 등 고급스러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게스드:주인공의 아버지. 말로만 나오지만 어쨋든 블루드래곤을 잡은 엄청난 사람이다. 리턴:게스드의 동료였던 성직자. 핸레크:게스드의 동료였던 마법사. 장소- 반투드:사막에 긴 강변에 위치한 사막마을. 물이 많아서 그런지 나무가 많은 편이다. 주인공이 사는 곳. 멸망한 사원:무엇때문인지 영겁의 세월이 지나도록 별로 낡지 않았다. 아니스:초원에 위치한 마을. 몬스터- 염왕룡 테스탈로스 : 주인공 아버지를 살해한 드래곤. 엄청난 불길을 내뿜으며 굉장히 흉폭하다. 파괴신 디스트로이어 : 먼 옛날 대 선악전쟁에서 활약한 파괴신. 그가 지나가는 곳은 폐허가 되버린다. 사막사자 셀레아나 : 사막에 사는 거대한 사자. 매우 유연하며 그의 힘은 땅을 울린다.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