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울산 이삿짐 정리는 거의 완료했습니다. ㅋ 현 시점에선 뭐... 이제 세탁기 돌릴 세제 사는것 정도가 남았네요.
(새 살림 구축이라... 도... 돈이... 무진장 ㅠㅠ 악! 내돈!)
대부분이 장 돌아다니면서 사고... 가져와서... 배치만 잘 하면 끝나는 거라 걍 노가다+현질 에 불과했지만(?)
책장에 LED등 다는건 역시 나름 "작업"에 드가는 부분이라 왠지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더군요 ㅎ
그래서 카메라 들고 중간중간 찍어가면서 해봤습니다.
작업 준비... 책상 위도 임시로 컴 연결 하고... 이것저것 대충 널부러둬서 개판 1분전이군요 ㅋ
작업을 위해 책장을 약간 땡겨둠. 화살표가 가리키는 책장 뒤편이! 배선이 들어갈 핵심 공간입니다. +_+
사용될 LED 등. 서울 집에서 철거할때 급하게 막 다 떼어들고 와서... 아주 볼만해져있군요. =_= 일단 이걸 다 풀어서 정리해야 합니다.
정리 완료. 헥헥.
자, 책장 안에 LED등을 배치합니다. 여기서 LED등 선을 책장 뒤로 적절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 산 책장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이 아쉬움 =_=
LED등 배치 후 책장 뒤에서 배선 작업. 이게 진짜 힘듭니다. 공구가 넉넉치 않아 니퍼만 들고 모두 수작업을 해야 하기땜에 ㅠㅠ
아아! 와이어 스트리퍼랑 선 조인 컨넥터만 있었어도 시간도 단축되고 손도 덜 아팠을텐데 OTL
자자, 보조 책장도 셋팅을 해주고요 :)
배선이 얼추 끝났습니다. DC 전기는 +에서 출발해서 -로 도착하는걸 전제로 하지만
AC전기는 R선과 T선이 "절대" 만나면 안되는걸 전제로 합니다. 만나는 순간 "펑" [.......]
그것만 알고 있으면 어렵진 않아요.
이것이 스위치ㅋ 그냥 푸쉬버튼 계열로 해도 됩니다만 난 이런 차단기 계열의 스위치가 ON 시키는 손맛이 있어서 좋더군요.
배선이 모두 완료되고 전원인풋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ㅎㅎ 동그라미에 있는 코드가 바로 전원 플러그입니다.
책장 배치 정리! 레이징 심장 사마의 "Stand by Ready"가 들리는것 같군... -_-
불 켜봅니다. 살짝 긴장했음. ㅋ 어디 배선 실수해서 펑! 할까봐[......] 여튼 잘 된것 같군요.
책상 위를 싹 정리하고 거기에 피규어족을 도착시킵니다. 우르르르... =_=
아, 토모에 마미는 액션피규어라 따로 자세를 잡아줘야 해서 일단 여기엔 찍히지 않았습니다.
피규어장(?) 에 덩치 큰 애들 배치. ㅇㅅㅇ
보조 책장과 모니터 주변에 덩치 작은 애들 배치. ㅇㅅㅇ...
토탈 작업시간 10시간... -_-; 손아파요. 흑흑.
여튼 완료 된 풍경입니다. 폰카가 이제 슬슬 나이를 드셔서 LED의 강한 빛을 감당을 못하고 뭉게지네요 ㅋ
허접스런 LED등 설치와 피규어 안착 과정을 스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이상, 허접 제작자 찰드였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