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좆목도시같이 와서 한푸는 애들 논리가 너무 빈약해서 존나 까고있지만.
친목질이 좋다 나쁘다 하는 의견을 뚜렷하게 가지진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지.
씨발 솔직히 친목질 그거 같이 친목활동 하는 애새끼들끼린 좋지
사람이 같이 만나고 술마시고 놀다보면 친해지고 위계가 생기다보면 반말도 하고 친구끼리 그러는거지
그 사람들이 자기 좆대로 친해지는걸 누가 이래라저래라 할수가 있냐.
또 반대로 그렇게 뭉친사람들 보고 존나 ㅉㅉㅉ 하면서 욕하는 새끼들도
이해가 간다.
내가 같이낀게 아닌이상 끼리끼리 노는거 좋아할 사람 아무도없지.
그래서 사실 친목질이라는게 나쁘냐 좋으냐를 가지고 따지기엔
너무 관점의 차이가 크다
엔하위키에도 언급됐듯이.
친목질문제다 하고 까는 새끼들도 어느순간 마음맞는 사람들하고 공조가되면
친목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그말인즉 사람인이상 누구든 사람관계에서 친해지고 배척하고 하는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기도 하다.
다만 그 행위 자체가 좋으냐 나쁘냐는 각자의 판단의 문제다.
친목이 사이트를 망하게 한다는 의견에는 나도 동조 못한다.
사이트와 유저는 정이 들건 고향같이 생각하건 그런것 자체가 부수적인것이고
명확하게 이해관계로 맺어지는 관계다.
즉, 여기와서 자기가 재밌어야 오는거다
얻을게 있어야하는거지.
누군가는 친한놈들이 많아서 올 수 있고.
누군가는 자료가 많아서 올 수 있는거다.
어떤 목적으로 오든지 그 목적자체를 나쁘다 좋다고 말할 순 없지.
예를들어 창도가 친목으로 망해서 정말 망할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좆목도시같은 놈들도.
이렇게 익명으로 바뀐다음 열심히 재방문 하고 있는것은.
여기서 좆목을 까면서 서로 까대면서 자기 주장을 설파하는거에 재미들려서
창도 = 익명으로 까대는 재미가있는 곳
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방문이유가 있어서 오는거지.
창도가 망한건 밑에 소설이 말했듯이
그런 합리적인 이유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료가 부실해지고.
그러다보니 제작자들이 떠나고
점점 새로운게 없고
아마 그 과정에서 그나마 남은인원이 친목으로 뭉친 인원뿐이었던것이고.
그제서야 다시 오랜만에 혹시 하고 와본사람들 눈에는
끼리끼리 노는꼬라지가 볼상사나웠겠지.
근데 망하는 과정을 거친후 결과적으로 친목인원이 남은것이 맞지.
친목인원때문에 망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내가 좆목도시에게 하고싶은말은
니가 친목질 존나싫어하는거 이해하고
그런 친목질의 피해를 겪은사람이라고 하면 것도 참 안타까운일이다만.
그로인해 창도가 이모양이 됐다고 하는 주장은 아무리 내가 넓은 아량과 도량으로 생각해도 인정이 안된다.
창도는 친목질로 망한게 아니다.
창도가 만약 제대로된 자료보유와 창작자들이 와야할 분명한 합리성이 있는 곳이었으면.
어떤 똘추가 파벌을 만들어서 병신짓을 해도 올사람은 다 오게 되어있다.
까고싶으면 정확하게 까라.
그래야 지지도 받는거지.
암 그렇지 정확하게 까야지
진짜 저기에 올라온 팩트라는 글도 결국은 선동밖에 없는것이 난 몹시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