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없이 좀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북한에는 막대한 양의 우라늄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미국에는 우라늄을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원자력 기술력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에너지만 있으면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 기술력이 있습니다.
중국에는 기술력만 있으면 생산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값싼 노동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되면 동물성식량에 필요한 태양에너지 소비가 줄어들어서 인류는 먹이 피라미드에서 더 많은 식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에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고, 미국에도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고, 중국에도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고, 일본은 잘 모르겠습니다.
북한에도 잘 사는 사람은 잘 살고, 미국에도 잘 사는 사람은 잘 살고, 중국에도 잘 사는 사람은 잘 살고, 일본은 잘 사는 사람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목에 최면전쟁시대라고 쓰긴 했지만 총칼로 싸우는 시대가 지난 것은 아닙니다.
북한에도 군인이 있고, 미국에도 군인이 있고, 중국에도 군인이 있는데, 일본은 군인도 있지만 로봇부대도 있습니다.
이것이 현시점에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대국의 최면전쟁입니다.
힘을 합친다면 인류의 고질적인 먹고 사는 문제가 상당기간 해결될 수 있겠지만 이 최면전쟁에서 노숙자와 청년실업자와 노총각, 독거노인 등이 속출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랜 세월 한국의 형님 국가 행세를 해왔습니다.
일본은 일제 강점기에 한국을 지배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우방국가로서 한국인의 마인드를 현재 지배하고 있습니다. 영어 열풍이 그 증거입니다.
북한도 지지 않고 이에 맞서 미국에도 굶어죽는 사람은 있으며 미군 중에도 범죄자는 있다고 최면을 겁니다.
미국인 중 상당수가 세계 경제 최강은 중국이라고 믿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구세주 행세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일본의 야구동영상이 북한을 뚫었습니다.
미국은 세계 평화를 내세우며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이를 주며 영어를 가르쳐 나갔고, 세계에 영어 하는 사람이 한 둘은 있었기 때문에 세계의 먹고 사는 문제와 영어가 직결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대의명분 최면입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미국은 외계인 침공하는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냅니다. 이미 최면에 걸린 자들에게는 잘 팔리는 편입니다.
중국은 최근에서야 부유층에서 국제 정치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 역시 인해전술, 쪽수로 밀어부칩니다. 중국이 인구가 많으니까 더 먹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정작 분배하는 모양새는 줄 잘 선놈이 먼저 먹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극과 극의 체제입니다.
북한의 경우 남자들은 일본 야구동영상을 보며 환상에 속는 동안 김정일이 모든 처녀를 독점하다시피 합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혼전순결을 지키는 여자가 없습니다. 남자들도 총각딱지를 일찍 떼고 그만큼 빨리 환상을 버리고 현실적인 가정을 이루는데 타협합니다. 일본의 경제성장이 몇년 째 오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는 심히 고령화되었지만, 구인배율은 여전히 높아서 취업률은 백퍼센트입니다.
최면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한국에는 영어 태풍이 불었고 중국어 산들바람이 불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누고 싶은 토론 주제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