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헤딩하다 화가 나서 왓더니 옛날 얘기들이시네요
옛날에는 다들 문학동에 발 한짝씩 담구고 있었는데...
갈가님은 그때부터 그림동과 문학동을 뻔질나게 드나들셨고 공상가 님도 생각나고 왜 기억나는진 모르겠는데
유도탄이란 분이 계셔씀
가장 기억에 남는게 나치마크를 달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이 한 세번 정도 뻥뻥뻥 터트리다가 가루가 되게 까이고 스멀스멀 사라지셨고.
영원님이랑 루시퍼이랑 검독님은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분들이셨지요
지금은 건천하늘이라고 하는지 불리고 싶은지 부르라는 건지 하는 분도 ㅋㅋㅋ
그때 쯤 봤지요
대개 옛날 생각을 하면 뒤죽박죽이지 마련이잖아요? 이것도 좀 그런 거예요 누가 먼저였고 누가 나중이었는지 영 아리까리 하단 말이죠
도환이형도 그때 뭔가 썼는데 썩 유명한 얘기라 재밌게 봤던거 같은데 그게 뭔지 기억은 나네요 ㅋㅋ
종종 닭형이 만났다고 하는 아무르타트도 기억 속에 있지요
그 사람은 내가 중딩때 본거 같기도 하고 고딩때인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시발장에서 이런저런 소리 하다가 문학동 자게까지 와서 또 왁자하게 떠들다가 갔는데 내가 안 들어오던 사이 또 왔다가 닭형과 기어코 만난 일 같지요
군대갔다고 떠난 검독님은 종종 들어오시나 생각나고
여하여간이라고 말 버릇을 개 못주던 아란님도 생각나지요 ㅡㅡㅋㅋㅋㅋㅋ 아 그 사람 때문에 즐겁기도 한데 피곤한 일도 한 두번이 아니라 ㅋㅋㅋ 오프에서 만나면 이분 썰도 좀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글을 잘 쓰는 분도 있었는데 거지의깨달음님이셨지요
그땐 와아 잘 쓴다. 싶은 분이었으니까요 꼬박꼬박 챙겨 봤거든요 ㅋㅋ 창작게시판에서
래그형도 문학동인이었고 늑소도 그렇네요 러크도 처음엔 창작게에서 깔쭉댔었지요
한재영이도 창게에서 만나 형 동생했구...룬도 거기서 봤구나
시게는 제가 제일 까칠하게 굴던 곳 중 하나였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뭐 쥐뿔도 모르는 것들끼리 서로 니가 시를 아니 모르니 이게 시니 어쩌니 하고 싸우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일 슬겁게 시를 쓰던 때엿던거 같네요
옛날얘기를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술 먹은 듯이 앞뒤도 없으니 고만 떠들어야겠네요 ㅋㅋ
원래 옛날얘기란건 아는 사람끼리 해야 재밌는 거니까요
참. 옛날에 리플로 쓰던 소설은 읽고 싶은데 어디가서 읽을 수 있을까요?
시라노님 갈가님 나 아란님 에테넬님 문학동의 못해도 열명은 될법한 사람들이 모조리 삑삑 써놓은 거였는데 말이죠 ㅋㅋ
리플소설은 천무님의 DB 백업장소에 들어가 있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