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봤을때 적어도 내가 아는 창도 사람중에서 예의 없는 사람은 기억 안나니까 괜찮은데...
뭐 사실 내가 이말하면 웃긴거 압니다. 근데 현실이 이런데 어쩌라구요.
오늘 어떤 초면인 놈이 헤드셋이랑 마이크 게임한다고 빌려달라길래 선뜻 빌려줬는데
이새끼가 아직도 안돌려줍니다
내가 10시에 인내심 바닥나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대략 20분 이상)
솔직히 상관없는 방에 노크하고 들어가는거 실례되니까 그거 고민하다가
테오랑 이야기 좀 하고 반쯤은 걍 홧김에 돌격했는데
못찾음
이새끼 문잠그고 농성뜨든지
어디 다른데 쳐갔든지
여튼 씨발 존나 개새끼
상대가 은혜를 베풀었으면 보답은 못할망정 배신은 안때려야 되는거 아닙니까?
씨발 나 3학년때 기숙사 있을때
존나 개같은 새끼들이 맨날 쳐떠들고 (특히 1시... 남들 잘 시간인데도 존나 떠들고)
돈도 훔쳐가고 뭔 별별 개지랄을 다 떨어서
내가 기숙사 치가 떨려서 안들어갔는데
후우....
하긴 개념없는 놈들이 어디 간다고 달라지겠습니까마는
여튼 이 존나 계속 내입에서 욕나오게 하는 새끼는
내일 목격자인 꼬맹이 2명의 증언을 토대로
하숙집 아주머니와 작전 토론을 거쳐서 검거할 예정입니다
솔직히 개새끼 앞에서 존나 욕 쳐붓고 책으로 찍어버리고 싶은데
내가 불쌍해서 참습니다 후우
그건 예의가 없는 것인가... 도벽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음... 요즘같은 때엔 초면인 놈에게 무언가 무상으로 빌려준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 아닐까요?
예의 하니까 생각났습니다만,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요즘엔 예의를 모르는 인간들이 지나칠 정도로 많습니다.
승강기 탈때 내리는 사람 먼저 내리고 타야 된다거나 타려는 사람이 보이면 기다려야 된다거나
식당에서 옆자리에 공석이라 자신의 짐을 놓았더라도 일단 다른 손님이 오면 비킬(치울) 줄 알아야 된다거나
버스나 지하철 기차 혹은 극장이라던가... 마찬가지고요.
무례를 무례로 모르는 인간들이 나이 상관없이 판을 치다보니 어이상실이랍니다.
때때로 '내가 이상한가?' 싶으리만치 예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