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창고로 쓰고 있는 방이 있는데 여기 청소해서 작업장 비스무리하게 만들고 싶어요.
전에 군대있을때부터 제대하면 해야지해야지 하다가 제대하고도 작업량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사실 노는데 바빠서 -3-)
이런저런 덕들이 자기 수집품 전시해놓은 포스팅을 보니까 좀 부럽부럽하기도 하고, 문득 생각이 납니다.
사실 제 닉이 새턴인인데 새턴 짱박아놨다가 본체가 다 파손되서 얼마전에 버렸습니다.
지금은 당시 쓰이던 4m ram팩이랑 패드, CD정도만 남아있는데... 그래서인지 속이 좀 쓰립니다;;
또 하나, 속이 쓰린건 예전에 사모았던 만화책 관리를 잘 못해서 몇몇권들이 분실이 되버린 점...
특히나, 제가 한국SF만화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던 이태행님의 '타임시커즈'나 한국패러디만화의 한 획을 그으신 고병규님의 '파이팅 브라더'는 정말정말 아까워 죽겠습니다.
이건 도저히 구할수도 없단 마리에영려엄ㄴ으ㅏㅣㄴ믗 ㅜㅜㅜㅜㅜ
이런저런 수집하는걸 좋아하다보니, 2층에다 공간을 꾸며서 잘 정리해놨으면 안 잃어버리고 잘 보존하지 않았을까..하고 막연하게 생각이 드네요.
그림 그렸던 연습장 양도 제법 되는데, 나중에 옛 그림 보고싶을때 찾을 수 없으면 되게 허전할 것도 같고...
글쓰면서도 2층을 정리할 엄두는 여전히 못 내고 있으니 그저 희망사항일 뿐이지만
저도 새턴버리고 CD썩히다가 새턴 에뮬이 완벽에 가까워진 요즘에 새턴게임들을 즐기고 있죠.. 단님도 에뮬로 즐기세요.. 어떤 분은 보니까 새턴 패드를 USB로 인식되게 만드시더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