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다가온다!
특집 연재 기사!
수능 완전 정벅?
그딴 거 없다.
인생 역전도 없고
수능 대박도 어디까지나 소원일 뿐이다.
그대의 성적은 많은 교사들과 선배들이 줄기차게 외쳤듯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대로 나올 것이다.
.......
악담이냐고???
현실이 그런걸 어쩌겠나. ㅜㅜ
라고 말을 해주겠다.
(응?)
뭔 말인지 나도 이해가 안 가는군.
요새 글이 제대로 서두가 안 나오고 본론 결론이 이어지지를 않아서 문제다.
아놔....
ㅡ.ㅡ
후우.
아무튼 수험생들에게 압박 팍팍 넣는 카운트 다운을 오늘부터 시작해 봐야지
7일부터 할 걸 그랬나.
ㅋㅋㅋㅋ
(나 너무 악날한듯. <- 응?)
뭐 나도 수능 자체는 그렇게 잘본 편은 아니다.
본래 나오던 점수에서 40점을 날려버렸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옛말 대로, 상위권 점수이긴 하다. 최상위권은 아니었다. ㅡㅡ; 자랑이냐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다면 그렇게 받아들이길. 나는 그저.... 실패담을 이야기 했을 뿐.)
내가 날려버린 이유는 단 하나
"그 날 체했다."
정신이 살짝 맛이 간 상태에서, 속은 더부륵 하지, 이러니 머리가 맑고 깨끗하면 제대로 된 정신 상태에서 풀어야 할 수리영역과 과탐 영역에서 무진장 아작났다.
....
그거 안 났으면 수능 대박이었겠지. 웬만해서 수리와 과탐은 틀리지 않으니까.
그러나 과거의 일을 생각하면 뭐하냐.
나는 그저 3년 동안 내신 관리를 잘 해놓은 나 자신을 향해 칭찬을 하며(응?)
..........
뭔가 자화자찬 분위기가 되어 가고 있다.
이 말은 그만 넘어가자.
하고자 하는 말은
수능 전날에 안 하던 짓 하지 말자 이다.
난 사실 전날 안 하던 짓인 목욕탕을 가는 바람에
체했다.
......
망할.
ㅡㅡ;
그런 고로 전날은 그냥 와서 평소대로 공부하다가 일찍 잠을 자버리자.
잠이 안 온다고?
그래도 자자.
새벽에 일어날 거 같다고?
차라리 그게 낫다.
새벽에 일어나서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히자.
대신 이때 문제집을 들썩거린다거나 하는 짓은 금물.
차라리 오답노트가 있다면 그걸 보는 것이 더 낫다.
...
그리고 시험이 시작되거든
최대한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태가 되어 있어야
기억력이 극대화된다.
그렇다.....
이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후우...........
...
보통 수시 2학기 1차 2차로 나뉘어서
시험을 보는 것도 있고 정시모집도 있는데
내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영역은 수시까지다.
정시는 사실...
눈치 싸움.
보통 가군 나군을 성적에 맞춰서 넣고 다군을 실험 정신으로 넣는다.
각 대학별 모집 요강을 잘 읽고 경쟁률과 더불어 나의 성적, 탐구 영역 등을 비교 평가하여
가장 유리한 곳에 넣는 것이 가나군이다.
가군과 나군은 대학별로 아주 판이하게 다르며, 중복 자체가 거의 안 된다.
그 이유는 보다 넓은 폭의 학생 지원 받아 먹으려고.
다군은... 모험 정신. 실험 정신이다. 그냥 지르고 보자. 대충 자기 점수의 몇 십 점 이상?
ㅡㅡ; 간혹 붙는다.
진짜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앉아 있지....
사실 이거 다..
학원에 가면 상담료 받고
과외나 해줘야 해주는 이야기인데.
ㅡ.ㅡ
그런 고로 수험생 여러분, 장차 수험생이 될 인간 여러분
상담료 내놓으셈.(?!!!)
농담임.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