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4 22:34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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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다가온다!


 


특집 연재 기사!


 


수능 완전 정벅?


 


 


 


 


 


 


 


 


 


 


 


 


 


 


 


 


 


 


 


 


 


그딴 거 없다.


 


인생 역전도 없고


 


수능 대박도 어디까지나 소원일 뿐이다.


 


그대의 성적은 많은 교사들과 선배들이 줄기차게 외쳤듯


 


6월 9월 모의고사 성적대로 나올 것이다.


 


.......


 


악담이냐고???


 


현실이 그런걸 어쩌겠나. ㅜㅜ


 


 


 


 


 


 


 


 


 


 


 


 


 


 


 


 


 


 


 


 


 


 


 


라고 말을 해주겠다.


 


(응?)


 


뭔 말인지 나도 이해가 안 가는군.


 


요새 글이 제대로 서두가 안 나오고 본론 결론이 이어지지를 않아서 문제다.


 


아놔....


 


ㅡ.ㅡ


 


후우.


 


아무튼 수험생들에게 압박 팍팍 넣는 카운트 다운을 오늘부터 시작해 봐야지


 


7일부터 할 걸 그랬나.


 


ㅋㅋㅋㅋ


 


(나 너무 악날한듯. <- 응?)


 


 


 


뭐 나도 수능 자체는 그렇게 잘본 편은 아니다.


 


본래 나오던 점수에서 40점을 날려버렸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옛말 대로, 상위권 점수이긴 하다. 최상위권은 아니었다. ㅡㅡ; 자랑이냐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다면 그렇게 받아들이길. 나는 그저.... 실패담을 이야기 했을 뿐.)


 


 


 


내가 날려버린 이유는 단 하나


 


"그 날 체했다."


 


정신이 살짝 맛이 간 상태에서, 속은 더부륵 하지, 이러니 머리가 맑고 깨끗하면 제대로 된 정신 상태에서 풀어야 할 수리영역과 과탐 영역에서 무진장 아작났다.


 


....


 


그거 안 났으면 수능 대박이었겠지. 웬만해서 수리와 과탐은 틀리지 않으니까.


 


그러나 과거의 일을 생각하면 뭐하냐.


 


나는 그저 3년 동안 내신 관리를 잘 해놓은 나 자신을 향해 칭찬을 하며(응?)


 


..........


 


뭔가 자화자찬 분위기가 되어 가고 있다.


 


이 말은 그만 넘어가자.


 


 


 


하고자 하는 말은


 


수능 전날에 안 하던 짓 하지 말자 이다.


 


난 사실 전날 안 하던 짓인 목욕탕을 가는 바람에


 


체했다.


 


......


 


망할.


 


ㅡㅡ;


 


그런 고로 전날은 그냥 와서 평소대로 공부하다가 일찍 잠을 자버리자.


 


잠이 안 온다고?


 


그래도 자자.


 


새벽에 일어날 거 같다고?


 


차라리 그게 낫다.


 


새벽에 일어나서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히자.


 


대신 이때 문제집을 들썩거린다거나 하는 짓은 금물.


 


차라리 오답노트가 있다면 그걸 보는 것이 더 낫다.


 


...


 


그리고 시험이 시작되거든


 


최대한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태가 되어 있어야


 


기억력이 극대화된다.


 


그렇다.....


 


이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후우...........


 


 


 


 


 


 


 


 


 


 


 


 


 


 


 


 


 


 


 


 


 


...


 


보통 수시 2학기 1차 2차로 나뉘어서


 


시험을 보는 것도 있고 정시모집도 있는데


 


내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영역은 수시까지다.


 


정시는 사실...


 


눈치 싸움.


 


보통 가군 나군을 성적에 맞춰서 넣고 다군을 실험 정신으로 넣는다.


 


각 대학별 모집 요강을 잘 읽고 경쟁률과 더불어 나의 성적, 탐구 영역 등을 비교 평가하여


 


가장 유리한 곳에 넣는 것이 가나군이다.


 


가군과 나군은 대학별로 아주 판이하게 다르며, 중복 자체가 거의 안 된다.


 


그 이유는 보다 넓은 폭의 학생 지원 받아 먹으려고.


 


다군은... 모험 정신. 실험 정신이다. 그냥 지르고 보자. 대충 자기 점수의 몇 십 점 이상?


 


ㅡㅡ; 간혹 붙는다.


 


진짜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왜 이런 글을 쓰고 앉아 있지....


 


사실 이거 다..


 


학원에 가면 상담료 받고


 


과외나 해줘야 해주는 이야기인데.


 


ㅡ.ㅡ


 


 


 


 


 


그런 고로 수험생 여러분, 장차 수험생이 될 인간 여러분


 


 


 


 


상담료 내놓으셈.(?!!!)


 


 


농담임.


 


ㅡ,.ㅡㅋ

Who's 乾天HaNeuL

노력하라. 그러면 꿈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 마라.
성취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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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SinJ-★ 2010.11.14 22:34
    헤헤 사실 대학은 개나소나 감ㅋ
  • ?
    아구몬 2010.11.14 22:40
    수학이 내신만 1등급 나오고 모의고사는 개떡인데
    4절지 형태의 모의고사 문제 죽어라 풀면 오르나요?
    선배님 조언을...
  • ?
    乾天HaNeuL 2010.11.14 22:53
    현재 몇 학년인지 따라 조언이 달라집니다. 내신만 1등급이라는 것은 사실 각 고등학교별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문제가 쉽거나, 아니면 다른 학생들과 차이가 많이 난다거나 하는 등. 그래서 저는 내신을 별로 믿지 않습니다. 그저 얼마나 이 사람이 성실하게 공부를 했느냐, 그리고 앞으로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내신입니다. 그것으로 사람을 뽑아도 별 문제가 없기에 대학에서 점점 내신 위주로 가는 수시모집 대상을 늘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수학은 뭘 풀어야 하나. 제일 좋은 책은 누가 뭐라고 해도 수학의 정석입니다. 말 그대로 정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ㅡ,.ㅡ 이게 일본책을 베꼈던 뭐했든 간에 여전히 수학의 정석 기본편과 고급편? 아무튼 이걸 넘어서는 책은 현존하지 않습니다. 뭐 비슷한 파워를 가진 것은 대한민국 수험생 1퍼센트 내에 들어가는 굇수 집단 오르비닷컴에서 만들어낸 숨마쿰라우데 정도인데, 전 이 책을 별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책 내용이 그냥... 정석 보고 말겠어요. ㅡ.ㅡ;;

    두 번째로 제가 추천하는 건 개념정리... 입니다. 문제집 이름이 맞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수험생들은 보통 개념책 많이 봅니다. 정석보다 좀 더 얇고... 뭐 그래서요. ㅡ.ㅡ;; 이 외에 하이탑도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학은 말이죠. 기본이 중요합니다. 기본이라는 것은 정의와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평행선에 주어진 원칙들 같은 거 있죠? 그리고 원의 정의 뭐 이런 거요. 이런 걸 다 암기해두면, 언제 어디서나 써먹습니다. 특히 가나다라 뭐 이렇게 주어지는 짜증나는 문제는 정의와 원칙에 의거하여 풀어야 합니다. 이게 약하면 해당 문제는 영원히... 친해질 수 없습니다. ㅡㅡ;; 제가 또 정의를 강조하는 이유는 공식을 까먹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의를 암기해두면 그 공식 그대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ㅡ.ㅡ 간혹 구의 부피 구하는 공식이 헷갈리는데, 구의 정의와 미적분을 다루게 된다면 공식 다시 복원합니다. 사실 이 정의와 공식 구하는 과정을 제대로 설명해 놓은 책들이 정석과 개념이기 때문에 제가 추천합니다.


    그 다음 문제집들을 추천하라면 있는 거 다 쓰셔도 됩니다. 4절지 형태의 모의고사 문제집이요? 그것도 괜찮습니다만, EBS에서 나온 4절지를 추천합니다. 수능 몇 달 전인가? 아무튼 그때부터 판매합니다.

    더 중요한 문제집? 그것은 바로 역대 수능 문제 정리된 문제집이 있습니다. 지방에는 없는 경우도 있는데, 서울 근교와 대도시라면 있을 겁니다. 수능 문제 정리집은 역대 기출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집, 특히 모의고사 타입의 문제집의 근간은 이 기출집에 있습니다. ㅡ.ㅡ

    제일 초반 것을 제외하고 그 이후의 문제들은 대략 흐름이 비슷할 겁니다. 제가 수능본지 꽤 오래 되어서 요새 추세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 뭐 이래서 과외 선생들이 수능을 보는 겁니다만. ㅋㅋㅋ

    마지막 조언을 해드리자면, 모의고사 및 수능 1번부터 5번인가? 아무튼 거기 나오는 쉬운 문제들... 이건 다 아는 거라서 실수만 안 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만 열심히 풀면서 나 오늘 수학 문제 많이 풀었다. 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가 잘 푸는 문제만 풀고서 뿌듯함을 느끼는 수험생도 있는데. 이거 잘못된 학습 방법입니다. 틀리는 것 위주로 푸세요. ㅡ.ㅡ 도형문제에 약하다면 그것만 골라놓고 몇날 며칠 연습하세요. 그래야 도형에서 꼭 필요한 숨겨진 선을 찾을 수 있습니다. 후우.........................



    기네.... ㅡ.ㅡ 뭐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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