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평범하게, 달콤하게 아레나 드림 매치!>
노력이 필요한 제작자 최빛빛입니다. 하하.
이번에는 만들다가 자주 엎어지는 제 게임에 대하여 말해보는 시간입니다.
일단 올 해 기준으로 설명입니다.
따라서 그 첫 작품은 단연 아레나 드림 매치가 돼겠습니다.
사실, 아레나 드림 매치는 작년 말에 공개된게 전부지만
제작 자체는 올해 초까지 했었기 때문에 억지로 넣었어요.
일단 이 게임은 카드게임입니다.
카드와 주사위를 이용한 소위 운빨THE망겜입니다.
물론 THE가 아니라 여러분이 아는 그 단어지만 순화해서 썼습니다.
<게임 결과 화면. 지금 보니 여전히 괜찮은 것 같다.>
일단 이 게임의 경우 정말 야심차게 만든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 개발 엔진을 한 번 바꿨기 때문에 총 두 번이나 만든 게임입니다.
그 전에도 보드게임 형식으로 두 번 만들었었죠.
그럼 총 네 번이나 시스템을 짠 것이 됩니다. 호호.
이 게임의 시작은 고등학교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반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간단한 보드게임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했죠.
주사위와 스킬북, 그리고 체력을 적을 종이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엄청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게임을 군대 가서 또 만들었습니다.
물론 군대에서 시간의 흐름은 밖보다 느리게 가기 때문에 시간을 빨리 보내기위해 만들었죠.
보드게임 정말 군대에서 많이 합니다. 재밌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다시 만든 것이 이 게임입니다.
당시 이름은 그냥 캐릭터 배틀 뭐시기였는데 그 뭐시기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무튼, 그래서 만들었지만 결국 실제 공개하자니 여러모로 걸리는게 많습니다.
저작권이라던가. 흠흠.
아무튼 그래서 결국 제작하다 엎었습니다.
네? 귀찮아서 아니냐구요? 네? 네네네?
<포켓몬을 키우자! 스마트폰에서! 포켓브리더!>
진짜 로고 제작 열심히 하고 GUI 열심히 만들고 접은 게임입니다.
네, 마찬가지로 저작권이 문제였습니다.
이 게임역시 개발만 두 번 했습니다.
두 번째에서 결국 다시 포기했습니다. 흑흑.
<인게임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GUI!>
이 게임의 GUI는 스마트폰 사양으로 만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심플하고 보기 좋습니다. 제 취향이예요. 게다가 직관적이고.
완성도 역시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포켓몬을 스마트폰에서 키우는 게임입니다.
모험보다는 육성 위주의 게임 진행이 되며 포켓몬에게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죠.
트레이닝을 통해 배틀도 하고 레벨업도 하는 요소도 넣으려고 했지만 엎어졌네요.
기다리시는 분이 있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항상 아이디어만 남네요.
<할로윈 파티 전날 밤에 생긴 일, 할로윈 나이트!>
마지막으로 요새 파고있는 게임인 HALLOWEEN NIGHT입니다.
게임의 기본은 아레나 드림 매치와 같지만 조금 다릅니다.
결국 배틀은 아레나 드림 매치에서 따왔으니 이 틀만 총 다섯번째 작업중이네요.
이번에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합니다.
드디어 저작권에서 해방되기 위해 고심끝에 결정했습니다.
고심끝에 해체를 결정한게 아닙니다! 헉?
사실 이 작업 덕분에 요새 유튜브가 심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오픈 목표일은 올 해 할로윈으로 잡았습니다.
기존 아레나 드림 매치의 육면체 주사위에서 사면체 주사위로 변경될 예정이며,
개성넘치는 할로윈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인 테마나 스토리는 간략하게 결정났으나 말씀드리긴 좀 어렵네요, 아직은.
아무튼 그런 게임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이로서 글 마칩니다. 좀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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