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어제있던 일입니다.
곧 수학여행을 가거든요..그런데 이자식이...
참...제가 가나에 펜팔을 하는 놈이 있는데.....
나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나봐요.
돈을 한장 보내왔습니다.
가나의 화폐라...우리나라와 얼마나 차이날까라고 했더니..
이돈.....1원이더군요..10장모여야 10원....
................
그래서 쓰지않고 고이 앨범에 모셔두기로 하고
또 인지상정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당히 내용돈중 일부(3000원)을 줬습니다.
답장이 왔습니다...
아하~내가 참 큰돈을 주었구나 라고 생각한것은 그때 였던것 같습니다....
[고마워. 그 돈으로 피아노하고 쇼파하고 식탁도 샀어 정말로 고마워...]
라고요..........
왠지모르게 그친구가 불쌍합니다.
그돈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밥한끼 먹기도벅찬돈인데...
.........뭔가 K모군과 펜팔친구와의 일때문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