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rtal Industries 최후파트입니다.
절대로 정리하는 분위기 같은 건 아닙니다.
이 파트로 인해서 마치 마무리되지 않은 작품처럼 되어버렸군요.
사운드도 디자인이라는 철학에 있어서는
Mortal Industries 7부작은 연결해서 볼 때 절대 좋은 작품이 못됩니다.
'인더스트리얼'의 이미지 이외에는 어떠한 일관된 흐름이나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했고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줄 때 각각의 곡을 한 주제로 생각할 수 있을까도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작곡을 할 때 일정한 흐름의 주제를 설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처음 파트 원을 만들었을 때도 주제는 사실 우주였으니까 말이죠 ^^; ㅎㅎ
다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설명을 굳이 해야 한다면, 이 시리즈는 어떠한 것을 의도하고 만든 연작 시리즈가 아닙니다.
스토리가 있지도 않고, 통일된 스타일을 보여주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얼마나 'Industrial'할 수 있는가 에 대해서만 생각해 본 연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곡들이 어떻게 'Industrial'한지만 생각하시고 들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