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 게임은 한국의 RPG Maker 게임 대회인, 2024년 1치킨 알만툴 게임잼에 출품했던 '태엽시계의 왕좌'를 리마스터한 작품입니다.
스토리
에녹은 한때 기사였으나, 지금은 인간과 마족이 함께 사는 마을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식 날, 그는 사랑하는 신부가 자신의 검에 찔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검을 준 마녀가 '대가를 치뤄야 할 거에요.' 라고 했던 것을 기억한 에녹은, 분노에 차 말을 몰아 달려갑니다. 태엽시계의 왕좌에, 운명에 묶여있는 마녀를 향해.
게임의 특징
- [스토리적 특징]
- 진행 도중의 선택들은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의 성품을 정의합니다. 이 선택들과, 최후의 대화를 통해 서로 조금씩 다른 10여개의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 선택들은 단순히 대사를 선택하는 것처럼 직관적일 수도 있지만, 예상치 못했던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태엽시계의 왕좌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 [플레이적 특징]
- 전투는 실시간 필드 액션으로 진행되지만, 게임의 주축은 아닙니다. 심지어 첫 사냥감을 제외하면 아무도 죽이지 않고 엔딩을 볼 수도 있습니다.
- 퍼즐은 스토리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직관적인 수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플레이 시간은 1시간 정도, 대사를 소리 내어 읽으며 진행한다면 2시간 정도입니다. 즉 1회의 인터넷 방송에 적합한 정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리마스터 항목들
- 구식 턴제 전투 대신, 실시간 액션 전투로 변경되었습니다.
- 오마케가 추가되었습니다. 컨셉아트, 개그, 개발 비화, 차기작 예고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함된 대사는 약 400줄 정도입니다. (그리고 FBI가 Open up! 을 외치겠죠.)
- 특정 전투에, 전투를 포기하지 않고도 엔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되었습니다.
- 여러 연출이 강화 / 추가 / 조정 되었습니다. (ex. 여주인공들의 도트 분량이 약 2배로 늘었습니다.)
- 배경 / 광원 / 날씨 효과가 강화 / 추가 / 조정 되었습니다.
- 일부 퍼즐의 조작이 좀 더 직관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폰트가 기본 폰트에서 더 고급스러운 폰트로 변경되었습니다.
- 한글에 더하여,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 스팀 도전과제가 추가되었습니다.
- 각종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혹시 발견된다면, 커뮤니티 등에 말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