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분야의 예술들이 다 그러지만, 클래식을 고수할수록 소수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죠.
고리타분한 클래식보다는 뉴에이지가, 성악보다는 팝페라가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운 것처럼..
문학도 아마 대하소설을 읽는 젊은이들은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장르문학 자체가 고전문학보다는 좀 더 가벼운 문학에 가까운데, 현재 웹소설을 보면 거기서 더
한발짝 앞서 나가버린 느낌?
가벼워질대로 가벼워져만 가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진지한 글을 써보기 위해 노력하는 내 자신이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 가는 것인지..
술 한 잔 빤 상태라 좀 격양되어 있는 건 사실인데.. 뭔가 우울하기도 하고.. 약간 허탈하기도 하고..
읽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창도에서 제 글 읽어주고 좋다고 평가해주고, 채팅방에서 문학동
사람들끼리 나름 진지한 얘기들 나누면 그게 참 기쁘고 그렇습니다.
아.. 뭔가 주제 없이 이리저리 주절주절 대고 있는 것 같으니.. 빨리 잠을 자야겠습니다..
내일 되면 머리가 깨질 듯 아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