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 전

by 예스맨... posted Jan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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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에 자동차가 그려져 있다

바닥은 나무모양 장판

전등이 깜박한다

 

귤 하나와 쓰레기가 있다

노트북 컴퓨터는 깜박하지 않는다

 

겨울바람에 손가락을 구부렸다

그리고 하나씩 편다

하나에 최고가 되고

둘에 승리가 되고

셋에 의미를 잃고

넷은 챙겨두고

다섯에 보자기로 나를 감싼다

 

팔을 모아 엎드렸다

다음,

점심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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