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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탄 | 2011.12.22 11:46:03 | メニュースキップ 書き込む

진흙

 

 

 

 

그대를 만나기까지는

돌아 돌아서 가는 길

 

그대를 느끼기에는

차디 찬 겨울비

 

지금 이 곳에 서서 길의 끝을 바라보면

한없이 아득해서 이정표 없는 길들

 

지금 눈을 감으며 그대를 생각해보면

차가운 빗방울을 관통하는 기억들

 

습기가 가득한 대기 중으로는

조금 메마른 숨결이 들락거렸을 뿐

아무도 그 모습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비에 젖어 바스러지는 지평선 너머로

그대가 있는 곳은 해가 지는 서쪽 하늘

 

돌아 돌아서 가는 길

 

차디 찬 겨울비

 

그대를 사랑하기에는

허물어져 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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