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망록.

by 검은독수리 posted Nov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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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잠들고
달이 하늘의 주인이 되면
이 잿더미 같은 몸뚱이가
오랜 꿈에서 일어난다.

바람의 침묵에
가로수도 고요해지고
나의 이야기 듣는 이 없이
하루가 모두 끝났다.

그대는 일고 있을까
이 기나긴 밤을 견딘 건
오늘도 나 없이 잠들었을
그대 생각 때문이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