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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모래성

꼬마사자 | 2010.10.20 12:28:44 | メニュースキップ 書き込む

파도가 밀려 오기 전


급하게 숨을 몰아쉬며 만들어진


황토색 성 하나가 위태롭다.


파도 한 번에


외벽이 무너지고


파도 또 한 번에


주탑이 붕괴한다.


무너진 잔해가


파도치는 역방향으로 자취를 감춘다.


 


 


이미 그의 침착함은 부서졌으니


더 이상 사랑을 노래하지 않으리.


 


 


눈물의 잔해를 거둔 뒤


너를 위한 모래성은


절대 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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