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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2010.08.27 02:00:1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수면

땅바닥을 침대 삼아,
밤 공기를 이불 삼아.

별무리를 말벗 삼아,
돌멩이를 옥침 삼아.

심심 산천 유유자적
거닐면서 노니놀세

발이 닿는 이곳 저곳
하나같이 절경이니

도원향이 무엇이냐.
내 등 뒤가 낙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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