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by 완폐남™ posted Aug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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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어둠속에


 


이리저리


부딪치고 넘어지고


멍이들어


벽에 몸을 기대어


눈물을 흘린다.


 


뚜벅 뚜벅


걸음 소리가


내게 다가와


일으켜 세워


물건을 건낸다.


 


그것은


내게 밝은 빛을 선사해준


안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