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딘 칼날이 한 차례
살갗을 스친다.
어슬어슬 하던
못난 욕심들이
세면대에 떨어진다.
지나간 허상에
던져졌던 미련들은
과감히 잘라 버리고
느긋하고 여유로운
감흥을 맞이하려
칼날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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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칼날이 한 차례
살갗을 스친다.
어슬어슬 하던
못난 욕심들이
세면대에 떨어진다.
지나간 허상에
던져졌던 미련들은
과감히 잘라 버리고
느긋하고 여유로운
감흥을 맞이하려
칼날이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