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얼음 동동
입안에 감기는 콩물
쫄깃쫄깃 씹히는 면발.
한 사발 안에
세상 모든 시원함이 가득해.
복잡한 수학문제와도 같던
마음 속이 시원해지고
언제나 그랬듯
빈 그릇엔
배부른 자의 도태함만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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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얼음 동동
입안에 감기는 콩물
쫄깃쫄깃 씹히는 면발.
한 사발 안에
세상 모든 시원함이 가득해.
복잡한 수학문제와도 같던
마음 속이 시원해지고
언제나 그랬듯
빈 그릇엔
배부른 자의 도태함만 남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