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등교할 때는
나의 정신은 고고한 상공을 날았다가,
딱!
경쾌한 댓소리에
지상 나락끝으로 처박힌다.
아, 생시로구나.
다시, 여기는 아비규환
샌드맨이 지나간 수마의 놀이터
레몬빛 목소리와 타오르는 백광등이 나를, 녹인다.
시큼시큼한 시린 두 눈과
시어빠진 목소리로 따가운 귀로
눌어붙은 정신을 긁어가면서
눈앞의 사물을 바라본다.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업로드 중...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