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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우려먹기2- 소녀의 기도

덜큰조카 | 2010.03.01 04:57:39 | メニュースキップ 書き込む

소녀의 기도


 


 


소녀 입술에


슬픔과 고통을 바르겠어요


허나, 언젠가는 지워질것을 믿어요


 


소녀 눈에


안대를 쓰고 어둠 속에 살겠어요


허나, 언젠가는 벗겨질것을 믿어요


 


매일 밤, 달을 보며


밀물처럼 밀려오는 이 마음은


소맷자락에 닦아 버리어요


 


소녀는 이제 조장으로 가꾸었던


먼 후일에나 맺을 붉은 열매를 기다리며


사늘한 바람을 막아


가슴으로 보듬아요


 


그러나, 임의 열매도 얼지 않음을 믿기에


소녀는


오늘 밤에도 밀려오는 어둠을


삭히고 삭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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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닉네임이 'Yes-Man'과 '다크조커' 였을 때의 시 중 하나입니다.


 


'조장' 이라는 단어는 어느 시에서 본 고전단어인데 국어사전에도 맞는 뜻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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