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by RainShower posted Feb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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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 현실. 현실.


 


 가슴이 무너지고


 머리가 비어버리는 목소리.


 


 너의 고백과 나의 침묵.


 


 1초의 무언은


 백년의 진실을 말하는 꿈.


 


 인정한다고 하지만


 인정받을 수 없는


 


 미친 상냥함.


 


 정신병자의 명찰을 단 채


 화려한 춤을 추는


 


 썩은 죄악감.


 


 심장이라고 써붙여 놓고


 머리라고 해석하는


 


 병신 행진곡.


 


 고백한 너는 떠나고 잊어버리고


 침묵한 나는 미치고 묻혀버리는


 


 단순명료한 현실은


 죽일 필요도 없는 사형수라는 진실을


 


 고백하고 긍정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