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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민들레

상아­ | 2009.12.31 00:21:00 | Skip to menu Write

 


민들레 잎 하날,


바람은 입에 담고


노란 산길을 넘어갔다


 


그, 그 바람이


잎이 미어낸 조각눈물


내 지룩한 눈가 위에 흘렸고,


 


누부는 한 달음에 와선


눈가에 말라붙은 눈물과


내 진한 마음들을 날려버렸다


 


그래, 누부랑 나어랑


손 잡고 나르던 사각정원


그 곳에도 민들레가 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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