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자라면

by 푸른물꽃 posted Nov 18,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공기를 맡으면


모닥불 냄새가 나요


추억 냄새가 나요


 


즐거운 추억도 좋아요


아픈 추억도 좋아요


낙엽처럼 흩날리지만 말아줘요


 


나뭇가지에 매달린


솔잎이 되어줘요


찔려도 좋아요


 


눈내리던 겨울날


소나무 밑에


매화꽃 한송이가 폈어요


 


빛깔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흘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