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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학교가 들려준 이야기

모에니즘 | 2009.11.07 00:12:4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점심시간 학교는


철학을 가져다주오.


 


한 쪽은 줄로


인산인해를 이룰 때


그 사이로


낙하산 인사들이


앞으로 앞으로


더덕 더덕 붙는다오.


 


여기서는


약육강식의 정치논리를 배울 수 있다오.


 


또 한 쪽은


학교를 나가


바깥 세상을 즐긴다오.


 


여기서는


범법의 행복을 배울 수 있다오.


 


학교는 공부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써 사는 법을


가르쳐 준다던 그 말.


 


그 말은


여기서 나온 것 같아


그저 웃음이


나올 뿐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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