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하고 메스꺼운 길을 따라
추위로 벌벌 떠는 수원 시내
단숨에 질식해버릴 듯한
도로와 일렬횡대를 이룬 빌딩들
여체들이 춤을 추고
회색과 형광색으로 빽빽히 채워내
발랄하고 덧없음을 자아내는
더럽고 기름기 낀 도시
바쁘게 돌아다니는 이 발정난 인간들은
서로에게 조금의 시선을 줄 새도 없이
내 시야 안팎으로 꼬였다 나갔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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