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가
한 시인에게 물었다.
시 말고 다른 장르를 써보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답했다.
저는 길게 말을
늘이지 못한답니다.
그리고 그는
한 마디 덧붙였다.
구차한 변명은
아닙니다만 저는
시의 힘에 의존합니다.
시는 짧지만 강렬합니다.
저는 시의 힘으로 시에
날카롭다는 말을 뛰어넘은
날을 갈고 또 갈아
시 안에 담습니다.
그 날로 저는
돼지들의 불룩한 배를
푹푹 찌르고 갑남을녀에게
웃음을 가져다 줍니다.
어떤 이가
한 시인에게 물었다.
시 말고 다른 장르를 써보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답했다.
저는 길게 말을
늘이지 못한답니다.
그리고 그는
한 마디 덧붙였다.
구차한 변명은
아닙니다만 저는
시의 힘에 의존합니다.
시는 짧지만 강렬합니다.
저는 시의 힘으로 시에
날카롭다는 말을 뛰어넘은
날을 갈고 또 갈아
시 안에 담습니다.
그 날로 저는
돼지들의 불룩한 배를
푹푹 찌르고 갑남을녀에게
웃음을 가져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