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기타 › 예감

【Vincent】 | 2009.08.19 18:31:5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그 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축축한 가을 날이 시들을 때 찾아오매


 


항상 빗나가지 않는 불안한 예감은


잡지 못한 파도처럼 불현듯 커진다


 


하얀 숨결에 일렁이는 해를 따라


해도[海島]의 끝으로 가버리면


 


푸른 바위를 안으려는 물거품처럼


예감은 흰 물결 사이로 나를 보듬어버렸다


 


 


 


 


 


 


 

댓글 [1]

댓글 쓰기

  • 사진 및 파일 첨부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