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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불꽃

크리켓≪GURY≫ | 2009.03.19 07:50:1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한 송이 정열이로다.


 그것은 무서운 공포였고


 공포를 걷어내는 희망이었으며


 희망을 바라는 꿈이었다.


 


 하늘을 향해 뻗어나온 뿌리는


 무엇을 위하여 자라는가.


 그것은 기쁨의 가지인가


 사랑에 부끄러워하는 꽃잎인가.


 


 가녀린 그 팔을


 누구를 위하여 뻗는가.


 자유를 위한 바람인가.


 거대한 소망의 태양인가.


 


 한 그루 호쾌함이로다.


 그것은 강대한 남자였고


 남자를 감싸는 여자였고


 여자와 남자를 위한 신이었다.


 


 타올라서 큰 소리로 말하리라.


 나를 감동시킨 그것은


 순백의 흰색과 가시돛힌 붉은색을 가진


 너무나 아름다운 꽃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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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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