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륜2014.03.30 22:46
우선 횡스크롤 게임에 대한 저의 인식을 너무나도 좋게 바꿔주셨습니다. 제가 어릴적 대부분의 오락실게임은 횡스크롤이었어요.(슈퍼마리오,스노우브라더스 등의 대부분의 게임들) 뭔가 추억돋네요. 바운스볼느낌도 상당히 나고 확실히 지루하지않고 재미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쇼본액션이 생각나더군요.
우선 좋은점은
1.난이도의 배치가 적절했다. 보스전은 긴장감 넘쳤고 첫라운드는 튜토리얼로 적절했다.
2.너구리를 하는 듯 한 기분이 들었던 방해몬스터의 출현. 잠자리 벌 같은 방해캐릭터는 흥미를 돋구기 좋았다.
3.올라가고 내려가고 잠자리를 타고가고. 아케이드성이 강한 오브젝트들의 출현은 참신했다.
4.기존의 그래픽 그대로였지만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오히려 지나치게 고퀄이었다면 렉으로 더 안좋았을 것이다.
5.기가막힌 보스전의 표현은 정말 최고의 재미를 주었다.

아쉬운점은
1.우선 이런 횡스크롤 게임들의 가장 큰 특징과 중요하게 도드라지는 점. 효과음과 배경음의 표현이 절실하다. 점프시 효과음 죽을 때 효과음 보스전 긴장감넘치는 배경음악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2.게임오버를 만드는 이벤트들의 그래픽이 적절치 않았다. 초원에서 죽기보단 좀더 확실한 가시같은 게 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보스전에서 약초로 보이는 풀이 죽는용도였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3.필요없는 오브젝트들이 있다. 내려가는 블록은 필요없이 존재했고 그냥 중력작용으로 바로내려 갈 수 있었다. 또한 이 블록들은 점프를 연타해줘야 하는데 모바일에서는 그게 쉽지않다.

간만에 제대로 참신한 게임이었습니다.
한가지 더 조언을 드리자면 그 고양이에 대한 기본스토리가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길잃은 고양이가 산을 아슬아슬하게 적들을 피해 내려와 집에 도착했을 때 엔딩문장쯤은 좋지 않았을 까 합니다. 또한 앞으로 챕터가 많아진다면 체력을 깎는 식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밸런스에 도움이 되죠. 맨위에 체력표시를 할 수 있는 hud를 연동하고 게임오버 로드의 반복을 최소화 시키는 거죠 물론 간혹 회복도 있어야 하고요. 예전 꼬꼬마시절 단돈 50원으로 끝판왕깨기를 하던 재미가 더해지면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려봤습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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