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해골의 모험, 외전에 이어 또 재밌는 게임 내주셨네요.

지고나서 공략을 다 알려줬는데 해골은 안 알려줘서 고전했습니다.

나중에 깨고 나니 맹인검객 패턴인줄 알았네요 ㄷ

못깰 분들을 위한 해골 패턴은

첫턴은 무조건 다 막아내는것 같으니 야성의 감각쓰고
두번째턴은 명상 쓰고(방어 써도 괜찮긴한데 마력 채우기 위해서)
셋째턴은 명상 or 방어 쓰시고
넷째턴은 왠만하면 다 통합니다 그래서 쾌검랑아연격이나 공격 -> 결판 커맨드쓰세요 (그런데 방어쓰면 무조건 무형검입니다. 방어 절대 X )
다섯번째턴도 마력 채우게 명상 쓰셔야합니다.

여섯번째턴부터는 첫턴으로 반복입니다.

비약 안 먹고 대략 2번 반복하니까 11번째? 12번째? 턴쯤에 쓰다듬기로 해골 꼴까딱 합니다.

그런데 해골도 이기는 막시무스의 아버지인 쫓기던 사람 떡밥일줄 알았는데 그냥 맥거핀으로 끝나서 뭔가 찝찝하네요.

그리고 패턴도 해골이 더 어려운데 패턴 호구 로렌조따위가 빈센트랑 해골을 어떻게 이긴건지 의문이네요.

차라리 빈센트가 로렌조도 이겨서 숙적을 빈센트가 없앤거와 라지코 괴롭힌걸 은근슬쩍 명분으로 싸워서 빈센트를 최종보스로 했으면 그거 나름대로 괜찮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로렌조 전투는 빈센트 시점으로 어렵게 때웠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투신이랑 융합했다길래 아수라 검술과 야성의 감각의 조합으로 라지코의 상위호환을 기대했는데 뭔가 아쉬워요.

하여튼 겜 오랜만에 참 재밌게했습니다.

무한 대전 만드신다고 하니 빈센트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