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불평불평입니다..

통상 상태에서 소모형 아이템을 왜 사용못하게 해놓은 건지 궁금합니다. 아이템을 소환해서 사용한다는 컨셉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사용할 수 있는게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거나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전투중에 회복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전투 이전에 아이템 사용은 아예 원천봉쇄. 삼도천의 경우 세이브 포인트와 휴식가능한 포인트의 거리는 전투없이 속보술로 달린대도 2분은 걸립니다. 같은 캐릭터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 레벨링하다 보스전 들어갈때 상당히 불편하네요. 파츄리가 마법 못쓰는 그 기분이란.

 상점 이용이란 컨텐츠가 없으니 소모품이 한참 모자랍니다. 훔쳐서 얻어내는 것도 아니고, 상자가 리필되는 것도 아닌데 맵에서 얻을 수 있는건 적습니다. 특히 부활계열 아이템은 완전히 귀족이 따로 없습니다. 레벨링하거나 부활 마법이 있는 캐릭터를 끼우면 여차저차~가 가능하겠지만, 그건 결국 파티 구성의 제약 내지는 게임의 루즈화로 이어지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