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인기 만화 "카보우터 웨슬리"를 그려보았습니다.

by 친콩만 posted Apr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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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벨기에에서 히트친 카보우터 웨슬리라는 초간단 그림체 만화의 주인공 카보우터 웨슬리(Kabouter Wesley)입니다.

"곳밀야"는 Godmiljaar인데 제가 네덜란드어를 모르지만 대충 영어의 Oh, My God과 비슷하게 쓰이는 듯합니다.

 

아무튼 이 만화는 조나스 게일나트(Jonas Geirnaert)라는 분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서 마치 낙서를 한듯하게 그려진 그림체로 구성되었지만 한때 벨기에에서 크나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상 개그물로 에피소드마다 짧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총 26화가 방영되었으며 사우스 파크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그 정도로 비위가 필요한 에피소드가 몇 있습니다.)

 

<카보우터 웨슬리의 첫 에피소드 "Muil slaan">

 

네덜란드어로 되어있기에 네덜란드어를 몰라서 자세한 내용을 이해할 수 없지만 아무튼 벨기에에서 히트친 애니임은 확실합니다.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었냐면

 

벨기에의 모 토크쇼에 작가가 초청되기는 물론

 

벨기에의 뉴스로 추정되는 프로그램에도 나왔고

 

images.jpg

우유 제품으로도 나왔고

 

Wesley_tram2.jpg

심지어 테마 열차까지 운영된 바 있었습니다.

 

김치 전사도 차라리 작가 조나스 게일나트에게 외주를 맡겼으면 좋은 애니가 되어 나왔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저도 이 애니에서 영향을 받아 막그린 그림체로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