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3 19:50

디지털 페인팅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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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에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봐... 올리게 되었네요.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포토샵을 배운적 있어서

글이라도 하나 쓸겸 강좌하나를 올리려고 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적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준비물

1.그림 그리는 프로그램 (오캔, 사이툴, 페인터, 포토샵 등등...)

2.타블렛(없어도 상관없음)

3.모작이나, 대고그릴 사진파일

4. 각 프로그램의 단축키 지참(스포이드, 브러쉬, 레이어)

 

1.그림을 그리는 방식

 

스케치형

 

스케치로 먼저 형태를 잡아둔 뒤, 채색이나 명암을 그리는 방식.

그림쟁이들이 정말 많이 쓰는 방식 중 하나.

채색할 때는 쉬우나, 그자리에 바로 채색을 덮어씌우며 그릴 경우에 스케치 구상 때의 형태가 약간 일그러질 수 있다.

하지만, 선과 면의 구분이 쉽기 때문에 채색이 간편함.

 

무테형

 

한마디로 테두리 없이 바로 채색작업에 들어가는 방식의 그림.

숙련자들이 쓰는 방식인데, 잘 활용한다면 정말 빠른 시간 안에 그림을 완성할 수 있고,

실사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단점은 섬세한 그림솜씨가 필요함.

 

기초형,

 

기초형은, 기초부터 다져서 그림을 완성시키는 방식이다.

이런 류의 그림은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퀄리티를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기초가 완벽하기 때문에 컨셉을 바꾸어 하더라도 배경과 인물의 적합한 배치와

어울림이 자연스럽다. 주로 레이어를 많이쓰고, 초보들이 많이 쓰는 방법.

 

설계형

 

그림을 그리기전 눈으로 먼저 스케치를 한다.

기초를 먼저 하기보단 채색을 먼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숙련자의 경우 그리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매우 빠른속도로 인해 형태나 구도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그리는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지우고 그리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로 굇수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고 레이어를 쓰더라도 3개이상 쓰지 않는다.

 

 

 

 

 스케치형, 무테형

 

 

1.jpg

 

완성한 스케치를 불러 왔습니다.

이제부터 스케치형, 무테형의 단점을 보완해줄 방법을 알려드릴겁니다.

 

우선 스케치를 잘 못한다면, 사진을 덮어 씌워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어

대고 그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스케치를 할 때 붓의 크기는 얇은 것 보단 굵은 것을 써주고 나중에 레이어를 하나 더 생성하여

위의 그림과 같이 정확하게 따주면 아주 편합니다.

 

 

채색을 시작할 때에 색상을 대충 칠하듯 긋는 식으로 해줍시다.

 

2.jpg

 

 

%포토샵의 경우 배경이랑, 스케치랑 레이어를 처음부터 나눠 그리시기 바랍니다

 

바깥에 튀어나온 색들은 미리 정리해둘 필요는 없습니다. 색 명암이 끝날때 까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3.jpg

 

 

 

 

어두운 명암으로 시작하던 밝은 명암으로 시작하던 상관이 없습니다.

 

일일히 스포이더로 색을 찍어 하시기 보다는 레이어를 하나 더 추가해서

곱하기로 해주시면 간편합니다.  그리고 난 뒤, 채색 레이어에 병합을 해주세요.

 

 

 

 

 

 

 

 

4.jpg

 

 

 

보시는 바와 같이 살색의 명암과 머리색의 명암이 겹쳐 그리기 힘든경우,

당황하지 말고 경계를 잘 살려줍니다.

 

머리의 명암이 망가지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경계를 잘 표현해주세요.

 

 

 

 

5.jpg

 

명암을 작업할 때에 타블렛이 있으면, 타블렛의 필압을 이용하여 단계를 쉽게 찍어낼 수 있습니다.

팔레트 바에서 하나씩 명암을 찍어내기 보다는 필압으로 찍어내는 것이 편합니다.

 

 

 

다음은, 밝은 명암입니다. 밝은 명암은 어두운 명암보다는

빛에 의해서 색이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파란 빛이 오는지 빨간 빛이 오는지 주의해야 하겠지만

명암의 기초를 다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후반부에 생각해야할 부분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6.jpg

 

명암을 손 볼때 여러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만...

ㄹㅔ이어를 추가한 뒤 명암을 그려넣고 연하게 지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명암을 표현하실 때는 처음에 무작정 실사처럼 그리겠다고 다듬으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수정할 계획이 생기면 헛수고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안되더라도 2d의 딱딱한 면을 표현한 뒤 다듬을 곳만 다듬어주세요.

 

 

 

7.jpg

 

 

머릿결 따라 명암을 해주었습니다. 너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대비 차가 크지 않게 해주어야합니다.

 

8.jpg

 

 머리카락의 구조와, 형태, 머리카락 특성의 휘날리거나, 직모, 곱슬의

형태를 더 잘 살려줍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스케치 해 두었던 것을 지우면서 차근차근히 합니다.

위의 그림은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그리기 어려웠습니다.

가능하면 해상도를 높혀서 그릴 수 있도록 하며, 명암을 손질할 때에는 점점 브러쉬를 작게 해서

해나가는 식으로 다듬어주면 됩니다.

 

모작과 창작을 많이 하시다 보면 실력이 늘어 실사와 반실사, 애니체를 자유자제로 가지고 놀며

필요한 명암을 찾아내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10.jpg

 

마무리로 뽀샵을 해주고 튀어나온 부분을 다듬고 완성을 시켰습니다.

선이 있어야할 부분과 없어야할 부분을 명확하게 하여 머릿결은 살려주고

눈코입은 또렷하게 선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무테와 선을 섞어 반실사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2편

http://acocneko.kr/index.php?mid=school_graphic&document_srl=1312011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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