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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계신지...-_-;


 







 


설정집과 게임 시나리오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물론 많은 것이 있겠습니다만


이 후반부를 들 수 있겠지요


만약 이 부분이 없다면 설정집과 별반 다를 건 없을겁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 있지만 문제점도 있습니다


뭐 문제점이라고 하기에는 뭐할지도 모르겠지만...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는 형식이 너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지멋대로 쓰라는 말은 아니지만...-_-;;)


 


이 말은 자유롭게 형식을 쓸 수 있다는 말이 되지만


반대로 본인이 어느정도 실력이 되지 못하면 좀 쓰기가 어렵죠


 


그래도 포함시킬 요점이 있긴 합니다


 


일단 그 부분부터 체크하겠습니다


 







 


소설은 순수한 문학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연극이나 영화는 배우와 기타 여건으로 내용을 표현하지만


게임은 미묘하게 약간 다르죠


 


물론 극단적으로 글을 안 쓰거나 (아케이드류가 대표적)


최대한 글로 서술하거나 (텍스트 어드벤쳐류가 대표적)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글과 비주얼적 요소가 서술의 주를 이루고


그 보조와 함께 분위기를 받쳐주는 사운드 요소로 게임이 이루어지죠


 


고로 그 차이를 잘 생각하고 하셔야 됩니다


 


물론 장르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그걸 잘 생각하고 받아들이셔야 겠습니다


 


 


1. 감정표현


 


대화창이 없는 경우 : 얼굴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경우(페이스 그래픽 제외)에는 별다른 제약 없이 바로 하겠지만


                             큰 감정표현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모티콘이나 캐릭터 행동을 이용함이 좋습니다


대화창이 있는 경우 : 대화로 주로 서술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페이스 그래픽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2. 구현 가능의 여부 파악


 


소설의 경우에는 출판 전에 수정작업을 하고 기타 시나리오도 마찬가지로 수정을 가합니다


이건 게임 시나리오라고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구현 가능한지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은 것이라고 해도 이것저것 넣다보면 잡게임이 되는 수밖에 없지요


(물론 간혹 하는 회사도 있긴 합니다... 일본 모 게임회사는 처음에 팬디스크 차원으로 만드는 미니게임에


이것저것 쳐넣다보니 챕터가 10개가 넘는 게임이 나왔다죠... 뭐 그정도 돈과 실력, 시간이 있다면...-_-;;)


 


게다가 피씨의 사양이라던지 툴의 한계, 기타 팀원들의 능력에 맞춰 표현을 해야 하는 겁니다


 


결국 게임 시나리오가 제작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리한 것을 너무 많이 넣으면


제작에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지요


 


 


3. 지역의 설정, 배치


 


rpg라면 맵/던전, 아케이드라면 스테이지등을 가리키는 말로 바뀌겠지요


 


타 시나리오와 다른 가장 큰 점은 직접 보는데 그치지 않고 조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일부 게임은 보기만 하는 것도 있지만 보통은 (차이는 있지만) 플레이어가 조작이 가능합니다


 


고로 지역에 대한 세심한 배치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앞의 배경 설정과는 다른 것으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야겠지요


 


간단하게는 그냥 지역 연결도로 끝낼 수 있지만


아이템 배치나 몹 분포도, 종류등등


자세한 설정이 있을수록 완성도는 높아지겠지요


 


감이 안 오신다면 공략집의 맵 공략을 생각하시면 되겟습니다


 


 


 


4. 분기


 


이벤트나 특히 멀티엔딩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간단하게 하나의 선택으로 분기가 갈리게 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 초반 주인공 여러명...)


선택에 따라 차등한 점수를 매긴 뒤에 최고점에 따라 다른 루트를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감도 시스템)


 


이 분기 개념을 잘 느끼고 있을수록


서브 이벤트들이 더 생동있어집니다


(배신 이벤트같은것도..)


 


뭐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요...


 







 


사실 이 부분은 성격에 따라 다르게 나갑니다만...


아이디어가 곧 명성+금전과 직결되는지라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고...


제일 보는게 제일 좋지만 힘들단 거죠...


 


만들다 만 거밖에 없어서 올리기도 뭐하고...-_-;;


 


 


뭐 어쨌든 타 작품과의 차이를 깨달으셨다면 이번 강의는 성공적인 거겠지요]


 


아...솔직히 뭐라 딱집어 말하긴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_-;;


뭐 다음 편부터 좀 더 세부적으로 갈테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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