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 말은 문장의 최소단위입니다. 글이 생명체라면, 낱말은 세포입니다. “적절한 낱말은 하나밖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적절한 낱말을 쓰면 글이 저절로 쉽고 분명해집니다.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 특히 글쓰기에서 자주 쓰는 한자말 가운데 쉽게 풀어 쓸 수 있는 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꼭 이렇게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자말로 쓸 경우 글맛이 딱딱해진다면, 부드럽고 쉬운 우리말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 ㅂ 】
박멸전(撲滅戰) 몰살싸움.
박토(薄土) 메마른땅.
반납(返納) 돌려바침, 돌려줌.
반목(反目) 서로 미워함.
반월형(半月形) 반달꼴.
반전(反轉) 뒤집힘.
발각(發覺) 들킴, 드러남.
발발(勃發) 터짐, 일어남. (전쟁이 발발하다 → 전쟁이 터지다)
발본색원(拔本塞源) 뿌리 뽑기, 근원 없애기.
방도(方途) 길, 방법.
방언(方言) 사투리, 시골말, 지방말.
방자하다(放恣) 버릇없다.
배려하다(配慮) 염려해 주다, 마음 써 주다.
백묵(白墨) 분필.
백사장(白沙場) 모래톱, 맨바닥.
번뇌(煩惱) 괴로움, 애탐.
별천지(別天地) 딴세상.
병기하다(倂記) 아울러 적다, 나란히 적다.
병력(病歷) 병 내력.
병용(倂用) 함께 씀.
보강하다(補强) 튼튼히 하다.
보관(保管) 맡아둠.
보도진(報道陣) 기자들.
보류(保留) 미뤄둠.
보복(報復) 앙갚음.
보수(補修) 고침, 때워(기워) 고침.
보필(輔弼) 받듦, 도와드림.
복개(覆蓋) 뚜껑, 덮개.
복귀하다(復歸) 되돌아오다, 되돌아가다.
복선(伏線) 숨긴 준비, 속셈, 꿍꿍이속.
복잡다단하다(複雜多端-) 어수선하다.
본격적(本格的) 제대로(의).
봉기하다(蜂起) 벌떼처럼 일어나다.
봉변(逢變) 망신(당함).
봉사(奉仕) 이바지.
봉착하다(逢着) 부닥치다, 맞닥치다.
부단의(不斷) 끊임없는.
부당하다(不當) 당치않다, 옳지 않다.
부상(浮上) 떠오름.
부수(附隨) 딸린, 따른, 붙은.
부언하다(附言) 덧붙여 말하다.
부지(敷地) 터, 땅.
부채(負債) 빚.
부합(符合) 꼭 맞다, 들어맞다.
분분하다(紛紛) 어수선하다, 어지럽다.
분쇄하다(紛碎) 부스러뜨리다, 짓부수다.
불가피(不可避) 피할 수 없음.
불가항력(不可抗力) 막을 수 없는 힘.
불의(不意) 뜻밖, 뜻하지 않은.
불참(不參) 빠짐.
불투명하다(不透明) 흐릿하다, 칙칙하다.
불편부당(不偏不黨) 치우치지 않음.
비견(比肩) 겨룸.
비방(誹謗) 헐뜯음.
비일비재(非一非再) 한두 번이 아님.
비장한 결심(悲壯決心) 가슴 아픈 결심, 꿋꿋한 결심.
비축(備蓄) 쌓아둠, 모아둠.
빈농(貧農) 가난한 농가.
빈발하다(頻發) 자주 생기다, 자주 일어나다.
빈약하다(貧弱) 보잘것(볼품)없다, 시원찮다, 시시하다. [출처] 글쓰기에 필요한 쉬운 말 모음③|작성자 우달이